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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12월 30일(목)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12-29 17:11
조회
1156
제목: 사가랴의 찬송(눅 1:67-80) 찬송 405(새 305)

사가랴의 찬송을 봅니다.
놀라운 표현은 아직 예수님은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이미 완료형으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이 충만한 엘리사벳도 배속의 태아를 보고서 내 주를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성령이 충만하면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돌아보셨다고 합니다(68절).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자기 백성을 돌아보셔서 어린 양의 피로 속량하여 내셨듯이 지금 자기 백성들을 속량하신다는 것입니다.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다는 것입니다(69절).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에서 메시아가 올 것이라는 구약의 선지자들의 예언이 지금 성취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모든 원수에게서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구원하시는 것입니까? 이스라엘이 의로워서 입니까? 결코 아닙니다.
72-73절을 보시면 세 단어가 나옵니다.
긍휼과 언약과 맹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언약을 맺으신 것은 하나님의 긍휼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그 맹세를 지키셨기에 지금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메시아를 보내셨다는 것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그처럼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신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이란 나의 행복과 기쁨이 목적이 아니라 주님을 섬기는 것이 구원의 목적인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알고 주님을 섬길 수 있는 것 자체가 기쁨이요 감사인 것입니다.
주님을 섬기고 예배하지 못하는 것이 심판이요 저주인 것입니다.
그러니 주님을 섬길수록 더 귀한 주님임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나 같은 죄인이 주님의 은혜를 입어서 주님을 섬길 수 있다니! 이런 기쁨이 세상에 어디에 있을까? 이 기쁨은 세상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다는 고백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찬송의 내용입니다.
오늘 우리 안에서도 이 찬송이 터져 나오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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