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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2월 6일(토)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2-05 17:22
조회
1872
제목: 집 맡은 아들(히 3:1-6) 찬송 383(새 336)

히브리서는 고난과 핍박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고 권면하기 위해 쓴 서신입니다.
성도의 힘과 위로와 소망은 그리스도로부터 주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시며 나에게 어떤 분인가를 아는 앎이 우리에게 위로로, 힘으로, 담대함으로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것을 복으로 삼아 위로와 힘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은 믿음과 상관없이 산다고 볼 수 있습니다.

1절의 말씀처럼 성도는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존재입니다.
이 신분은 환경과 형편에 의해서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환경과 형편에서도 영원불변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존재입니다.

2절부터 보면 예수님이 일하신 것을 모세가 일한 것과 비교하며 말씀합니다.
모세는 주인의 종, 즉 사환의 입장에서 충성하신 것이고 예수님은 주인의 입장에서 충성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6절에서 “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으니 우리가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의 집이라”고 말합니다.

집 맡은 아들과 집, 이것이 성도와 예수님의 관계인 것입니다.
집을 맡았다면 그 집이 허물어지지 않도록 잘 보전되도록 힘을 쓰고 관리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면서까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출하셨습니다.
그리고 구출한 자기 백성을 계속해서 도우시고 살피시면서 성도로 살아가도록 일하시는 것입니다.
집 맡은 아들로서 집을 지키시고 도우시는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성도는 천사보다 존귀하다고 했습니다.
존귀함의 의미를 세상 것에서 찾으려고 하지 마시고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한 나라에 거하는 것에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성도에게는 절대로 세상이 전부가 아닙니다.
세상보다 더 찬란하고 영광스러운 나라의 삶이 성도에게는 예비되어 있습니다.
이 소망이 여러분을 강하게 하고 담대하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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