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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2월 11일(목)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2-10 20:39
조회
1884
제목: 안식할 때(히 4:4-11) 찬송 364(새 338)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남김없이 그대로 성취될 것입니다.
성경은 주님이 다시 오실 것과 세상은 심판으로 멸망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세상의 현실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현실이 아니라 말씀이 진정한 현실로 세상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안식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음을 생각해 볼 때 하나님의 안식은 말씀의 성취와 연관이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자가 있다면 그들은 바로 말씀을 듣고 믿음을 화합치 않은 자들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안식에 대한 말씀은 여호수아 때에 성취로 끝난 것이 아니라 다윗 때에도 계속 새로운 말씀으로 존재하셨고, 지금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그 모습이 우리에게 있다면 그들과 같은 실패의 길을 가지 않도록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약속 아래 있습니다.
약속이 우리를 이끌어 가는 든든한 삶이 곧 성도의 삶입니다.
그런데 정작 약속 아래 있는 우리는 든든한 삶이 되지를 못합니다.
항상 세상을 바라보면서 세상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뒤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이것이 광야에서의 이스라엘의 실패였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어떤 사정과 형편과 입장에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약속은 불변입니다.
때문에 어떤 형편에서도 우리의 일은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사는 것입니다.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는 것은 우리가 힘을 써야 안식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실패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살피며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힘쓰라는 것은 우리의 모든 관심과 정신을 어디에 두어야 할 것인가를 뜻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의 편안한 삶보다는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는 이 문제를 더 크고 중대하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지금 어디를 향해 가는 존재인가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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