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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2월 17일(수)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2-16 18:15
조회
43
제목: 멜기세덱의 반차(히 5:8-10) 찬송 488(새 428)

10절에서 예수님의 제사장직을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고 말합니다.

멜기세덱은 창세기에 처음 등장합니다.
14장에 보면 아브람의 조카 롯이 그돌라오멜과 그의 연합군에 의해 붙들려 갔을 때 아브람이 소수의 군사를 모아서 그들을 뒤쫓아가서 치고 롯을 구해올 때 멜기세덱을 만난 내용이 나옵니다.
이 멜기세덱이 승리하고 돌아온 아브람을 만날 때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옵니다.
그리고 아브람을 축복합니다.

그런데 제사장직 역할을 두고 보면 멜기세덱의 이같은 행동은 제사장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창14장에서의 멜기세덱은 제사장이면서 백성을 대표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편에서 아브람을 축복하기 위해 떡과 포도주를 들고 나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제사장의 역할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으로서의 예수님을 통해 고난과 죽으심뿐 아니라 십자가에서 완성하신 승리와 축복을 함께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일은 죽으심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지금은 하늘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멜기세덱 반차를 좇은 예수님은 성도가 어떤 고난과 어려움에서도 실패하지 않고 넘어지지 않고 기어코 승리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힘주시고 도우시며 축복하시는 분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십자가에 죽으신 그리스도 안에 내가 있는 것이고, 부활하신 그리스도 안에 내가 있는 것이고, 승천하시고 하늘보좌 우편에 앉아 계신 그리스도 안에 내가 있는 것을 뜻합니다.
때문에 고난 받으셨던 예수님이 하늘에 계시다면 우리 역시 결국 하늘에서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거하게 될 것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도의 위로이며 힘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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