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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4월 22일(목)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4-21 17:23
조회
81
제목: 주는 나를 돕는 자(히 13:4-6) 찬송 217(새 425)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자질이나 능력이 없습니다.
인간의 이러한 수준을 하나님은 누구보다도 잘 아십니다.
그런데 왜 ‘사랑하라’ ‘돈을 사랑치 말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일까요?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이 하신 말씀들을 인간이 실천해야 할 것으로 여기는 우리들의 오해입니다.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는 전혀 생각치 않고 하나님의 능력만 받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믿음만 있으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믿음은 하나님이 나에게 뜻을 세우시고 그 뜻을 성취하기 위해 나를 붙드시고 다스리실 때 그 다스림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내가 믿음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데 도구로 부름을 받은 자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관계에 있는 것을 ‘믿음 가운데 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까지 우리의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이 다스리시면서 새롭게 하심의 결과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마음을 다스리시고 새롭게 하셔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로 만드시고, 그러한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의 일을 성취하시는 수단과 도구로 세우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혼인을 귀히 여기라, 돈을 사랑치 말라는 말들은 우리에게 실천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뜻을 세우시고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떤 사람으로 만들기를 원하시는가를 보여주시는 것임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무엇도 두려워할 것이 없이 주만 믿으며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뜻이 나를 형제를 사랑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라면 나를 징계하시고 때려서라도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실 것이기에, 그것을 소원하면서 주를 바라보는 것이 순종이고 믿음인 것입니다.
주는 성도의 이러한 소원을 도우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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