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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4월 28일(수)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4-27 16:48
조회
1716
제목: 예수 그리스도(히 13:20-25) 찬송 268(새 505)

히브리서를 보면서 우리가 고백할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입니다.
이 은혜는 구약 때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을 인도했습니다.
그들 모두가 자신의 믿음의 힘으로 살아온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은혜에 붙들려 살아온 것이었음을 히브리서가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히 1:1-2절에서 하나님께서 옛적에 선지자를 세워서 여러 부분과 모양으로, 기적과 사건으로 말씀하셨는데 하나님이 말씀하고자 했던 것이 바로 ‘아들’이었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성경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에게 모든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고 하나님의 마음이 어떤 것인가 하는 것은 우리의 관심과 생각과 마음이 그리스도께 있을 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21절에서 ‘평강의 하나님이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케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라고 말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자로 부름 받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은 그리스도께서 모두 이루셨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로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자로 부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원의 길에 서서 빛으로 생명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감사하고 높이는 것이 뜻을 행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에 의해 이끌림 받는 성도에게는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행하는 것이 없습니다.
만약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행한다면 그는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택하시고 의의 세계로 부르신 것은 예수님으로 주어진 복을 세상에 증거하고자 하시는데 있습니다.
이것이 저와 여러분이 세상에 사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세상에 존재하게 하신 그 뜻을 그대로 행하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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