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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5월 12일(수)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5-11 18:27
조회
1677
제목: 안전지대(시 12:1-8) 찬송 448(새 447)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는 지금 이 세상은 절대로 정상적이 아닙니다.
처처에 살인과 강도, 사기가 성행한다고 해서 정상이 아니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러한 것들은 세상이 정상적이 아니기 때문에 자연히 나타나는 흔적들이지 그것을 가지고 정상이 아니라고 말한다면 살인, 강도 등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자신을 정상으로 여겨버릴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정상적인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 아래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본문에 보면 다윗은 정상적이지 않은 세상으로 인해 하나님께 호소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보고 있는 세상의 형편은 악인이 횡행하면서 경건하고 충실한 자가 끊어지고 이웃에 대해서는 거짓과 아첨의 말을 하는 세상이었습니다.
이러한 세상에 아첨하는 입술과 혀를 끊어버리시는 하나님이 개입해 주시기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가련한 자의 눌림과 궁핍한 자의 탄식을 인하여 일어서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현실은 악인이 횡행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들의 운명은 절대로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일어서실 때 그들은 하나님에 의해 진노에 빠져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의 세계이며 이 세계가 곧 안전지대인 것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흙 도가니에서 일곱 번 단련한 은처럼 순결한 말씀이기에 절대로 헛됨이나 거짓이 없이 말씀한 그대로 성취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현실은 말씀의 세계이지 결코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서 모두 성취되었습니다.
애굽의 장자 재앙이 있던 날 죽음의 천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었던 힘이 어린양의 피에 있었던 것처럼,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는 것이 우리의 영혼을 지키고 보호받을 수 있는 가장 안전한 곳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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