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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12월 31일(금)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12-30 15:24
조회
386
제목: 세상의 역사(눅 2:1-7) 찬송 344(새 545)

누가가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 비교적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보면 어쩌면 누가는 역사적 사실에 입각해서 본문을 기록하였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의 관심은 예수님의 탄생이 역사적으로 사실이라는 것을 증거하려고 한다기보다는 세상의 역사가 하나님에 의해서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증거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호적을 하라는 아구스도 황제의 영으로 인해서 나사렛이 아닌 베들레헴에서 탄생하게 됩니다.
이것으로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찌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미 5:2)는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됩니다.

아구스도가 그 같은 영을 내린 것은 인구조사를 통해서 세금을 부과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일의 배후에는 말씀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계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역사라고 말하는 세상의 일 속에는 은밀하게 진행되는 하나님의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은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보이는 일을 가지고 섣불리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말할 수 없으며, 우리의 삶에 대한 판단도 할 수가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보이는 세계가 전부가 아니며 우리가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며 미처 깨닫지 못하는 가운데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보면 하나님이 주관하신다고 말하기가 싫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에게 세상이 어떤 짐과 고통으로 다가온다고 해도 부인할 수 없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주관하시고 다스리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보이는 세상에서 내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 때문에 실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상을 어떻게 다스리시며 결국 마지막에 이루실 일이 무엇인가에 마음을 두면서 예수님을 아는 자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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