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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022년 1월 15일(토)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2-01-14 16:00
조회
1225
제목: 은혜의 세계(눅 4:22-30) 찬송 404(새 304)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를 안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요?
오늘 말씀 안에서 생각해 보면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무시 받는 것이 마땅한 존재일 뿐이다’라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께 대접받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죄에 붙들려 살아가고 있을 뿐이고, 항상 나만 바라보면서 내 일에 몰두하고 살아갈 뿐입니다.
사렙다 과부와 나아만처럼 하나님과 상관없는 존재였을 뿐입니다.

그런데 이런 우리에게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수님을 보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무시 받는 것이 마땅한 우리에게 예수님을 보내셨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놀라운 대접을 받은 것이 됩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진심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남으로써 누리게 되는 은혜는 하나님의 구원입니다.
나 같은 자에게 하나님의 복음이 전파되고 나 같은 자가 복음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믿게 되어 하나님의 생명의 구원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것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아는 것이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인 것입니다.

사렙다 과부와 나아만은 이방인으로써 하나님께 무시 받아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이 임했습니다.
반면에 나사렛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며 구원의 은총을 받을 자들이라고 스스로 믿고 있었는데 오히려 메시아의 오심과 상관이 없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자신들이 하나님께 무시 받는 존재라는 말에 그들은 분노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여러분께 오셨고 여러분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여러분을 영원한 생명의 세계에 있게 하신 것 말고 무엇을 더 원하시고 무엇이 더 필요합니까?
무시를 받아 마땅한 것이 우리들임을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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