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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0년 6월 22일(월)

작성자
samsungch
작성일
2020-06-24 11:19
조회
1044
제목: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시 118:1-29) 찬송 478(새 419)

하나님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 일해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도 6절의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라는 구절에 마음이 끌릴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고 말할 때 그 말에 합당한 자가 어떠한 자인지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1절을 보면 “여호와께 감사하라 저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고 노래합니다.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는 찬송은 4절까지 반복되고 있고 마지막 구절인 29절을 보면 1절과 동일한 내용으로 끝납니다. 이것을 보면 118편의 저자는 여호와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자신의 삶에서 깊이 경험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는 것은 그 어떤 고통과 비참한 사건에서도 훼손되지 않음을 뜻합니다. 지진이나 해일로 인해서 수십만 명이 죽는 재앙의 현장에서도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훼손되지 않는 것이 영원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우리의 생존과 연관된 것이 아니라 생명과 연관된 것임을 알아야합니다. 생존의 문제에서는 하나님의 인자의 영원하심을 경험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생명의 문제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면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이 우리의 생명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되고 거기에서 하나님의 인자하심의 영원함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자는 고통 중에서 여호와의 도우심을 경험했습니다(5절). 그리고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14절)고 노래합니다. 저자는 십자가에서의 구원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그 하나님의 능력이 자신에게 함께 하는 것으로 여호와가 내 편임을 고백한 것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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