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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2년 1월 3일(월)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2-01-02 16:07
조회
1118
제목: 영광과 찬송(눅 2:8-20) 찬송 35(새 298)

본문에 보면 밤에 밖에서 자기 양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주의 사자가 나타나서 구주이신 그리스도가 나셨다는 소식을 전하고 수많은 천군이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는 신비하고 영광된 장면을 목격하게 합니다.
그리고 목자들은 베들레헴으로 예수님을 찾아가 보고 천사의 소식을 전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갑니다.

목자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을 한 것은 그들이 주의 사자들로부터 듣고 본 것들로 인해서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천사들이 목자를 먼저 찾아와 하늘의 영광을 보여준 것처럼 하나님께서 그의 뜻으로 택하신 자를 찾아와서 크신 사랑으로 죄에서 건져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비천한 자를 높이시는 주의 일이며 우리의 구원입니다.
그래서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가 임하는 것이고, 그것이 하나님의 예정된 뜻이 이루어진 것이므로 하늘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인간 자체나 인간이 한 일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을 위해 큰일을 한다고 해도 인간에게 돌아갈 영광은 없습니다.
우리가 큰일을 하든 하지 못하든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과 베푸시는 은혜 안에서 산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어떤 일을 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은혜의 일에 참여된 것이기에 그것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여겨야 합니다.

우리는 목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성도가 머물러 있어야 할 위치를 제대로 찾아야 합니다.
그것은 비천함이라는 인간의 본질을 제대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인간의 본질을 제대로 바라볼 때 예수님에게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보게 되는 것이고, 하나님이 행하신 일로 기뻐하고 감사하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찬송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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