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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0년 6월 27일(토)

작성자
samsungch
작성일
2020-06-26 13:36
조회
90
제목: 긍휼(시 123:1-4) 찬송 486(새 368)

기자는 하나님을 하늘에 계신 주로 일컬으면서 눈을 들어 주께 향하고 긍휼(은혜)히 여기시기를 기다린다고 말합니다(1,2절).
그런데 하나님은 기자를 멸시의 자리로 이끄셨습니다(3,4절). 그리고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멸시 받는 자리에서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나라는 존재는 멸시 받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을 아는 자로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단 한순간도 살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아는 자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는 참으로 대단한 것이 아닐 수 없고 매일의 삶에서 은혜를 실감하고 경험하면서 감사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늘 은혜를 잊고 삽니다. 오히려 주어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남들보다 적다는 이유로 불만만 가득합니다. 이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하나님의 은혜의 회복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가를 깨닫고 은혜에서 단절되었을 때의 결과를 앎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심에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123편도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에 올라가는 것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고,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고,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를 받는 길입니다.
성전이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라면 은혜는 성전을 근거로 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 멋대로 내가 원하는 것, 내게 좋은 것을 끌어다가 은혜라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에서 은혜 아닌 것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우리의 몸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것 말고 우리의 영혼에 생명이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베푸시는 참된 은혜임을 성전을 통해서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종이 상전에게 구하는 것은 다만 자신을 불쌍히 생각하고 긍휼히 여겨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종의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오는 자들이 성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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