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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3월 3일(수)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3-02 17:16
조회
1792
제목: 모형(히 8:1-5) 찬송 448(새 447)

1절에서 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있는 것’과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신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영원한 제사장으로 오신 것, 하늘 보좌 우편에 앉아 우리를 위해 간구하신다는 것, 이 모두는 지금 우리들과 연관된 그리스도의 일하심입니다.

예수님을 영원한 제사장이라고 말하는 것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제사장 직을 완성하시고 그 직이 소멸된 것이 아니라 하늘 보좌에서 여전히 우리의 제사장으로 일하고 계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를 위해 간구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예수님이 하늘로 가신 뒤에도 여전히 제사장 되시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2절에서 ‘성소와 참 장막에 부리는 자’라고 말합니다.

‘부리는 자’란 사역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여전히 하늘의 성소와 참 장막에서 일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에게 있어야 하는 것은 하늘의 성소에서 여전히 제사장으로 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살아가고 있음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종교행위가 우리의 믿음을 지키고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3-4절은 예수님은 땅에 세워진 장막에서 일하시는 분이 아니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땅에서의 제사 행위에 믿음을 두고자 하는 유혹을 받지만 예수님은 보이지 않지만 하늘의 성소에서 대제사장으로 일하고 계시므로 눈에 보이는 성전에서의 제사에 유혹되지 말 것을 가르치고자 하는 것입니다.
땅의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이고 그림자일 뿐이기 때문입니다(5절).

영원한 제사장, 하늘 보좌, 예수님의 간구하심, 이 모두는 어느 것 하나 눈으로 볼 수 없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종교 행위를 더 믿고 의지하려고 하지만 그것은 그리스도를 바라보지 않는 비신앙적인 모습임을 알아야 합니다.

영원한 제사장이신 그리스도를 믿는 것으로 성도에게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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