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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7월 20일(화)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7-19 19:44
조회
1472
제목: 양의 문(요 10:7-9) 찬송 93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되어질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다는 것 자체도 우리 스스로 예수님에게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하나님의 택함을 입은 우리들에게 찾아오심으로 되어진 것입니다.
이처럼 성경이 말하고 있는 구원은 인간의 공로는 철저하게 부정하면서 오직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의 공로로만 되어짐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양의 문이라는 것은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세워진 문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문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내가 구원에 참여하게 된 것에는 나의 공로는 전혀 없고 오직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내가 죄에서 깨끗함을 입었기 때문이다'는 고백이 있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이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하는 능력이고 힘이라는 것을 믿는다면 우리의 모든 삶이 이 믿음을 바탕으로 되어져야 합니다.
성도는 자신의 의를 세우는 자가 아니라 우리의 의가 되시는 그리스도의 의를 세우기 위해서 부름 받은 그리스도의 도구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어떠한 행위도 내가 아니라 나와 함께 하시는 그리스도로 인해서 되어진 것임을 알고 고백하며 사는 것입니다.

8절에 보면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보다 먼저 온 것은 구약입니다.
하지만 구약은 예수님이 아닌 다른 문을 세워 둔 것이 아닙니다.

신약은 오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고, 구약은 오실 예수님을 믿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율법으로써 자신의 죄인 됨을 알고 스스로 의를 이루고자 하는 것을 포기하면서 의가 되시는 분이 오실 것을 기다리는 것이 곧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때문에 구약이든 신약이든 동일하게 양의 문은 그리스도가 되십니다.

오직 예수님에게만 구원이 있고, 예수님에게서만 양식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 외에 그 어떤 것도 여러분을 살리는 양식으로 삼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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