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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2년 7월 4일(월)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2-07-03 15:14
조회
801
제목: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출 7:8-13) 찬송 405(새 305)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애굽으로 가서 바로와 그의 신하 앞에서 지팡이를 던지자 지팡이가 뱀이 됩니다.
그런데 애굽의 술객들도 지팡이를 던져서 뱀이 되게 합니다.
그러자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킵니다.

아론의 지팡이도 뱀이 되었고 애굽 술객들의 지팡이도 뱀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과 애굽이 동일한 본질인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나 애굽이나 모두 저주 아래 있는 심판의 존재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극명하게 다른 것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 아래 있고 애굽은 언약 밖에 있습니다.
그것을 아론의 지팡이가 술사들의 지팡이를 삼키는 것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13절 끝에 보면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라고 말합니다.
바로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은 여호와의 표징과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지만 바로가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대로 바로는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세상은 여호와의 말씀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저희에게 비유로 말하기는 저희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이사야의 예언이 저희에게 이루었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마 13:13-14)는 말씀과 같이 세상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기도 보아도 알지 못합니다.

이러한 세상의 현실에서 세상을 보면서 심판을 보게 되고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을 깨닫게 되는 것이 복입니다.
이 복을 복으로 알고 감사하게 되는 것 또한 하나님이 간섭하신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이 있어서 저주의 존재인 우리가 예수님을 알게 되고, 들어도 들을 수 없는 복음을 들으면서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게 됩니다.
이것을 복으로 누리는 사람이 성도이며, 그것으로 성도는 세상을 이긴 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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