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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2년 7월 20일(수)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2-07-19 14:34
조회
878
제목: 구별(출 11:1-10) 찬송 493(새 436)

하나님은 네 번째 애굽 재앙부터는 이스라엘과 애굽을 구별하십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을 재앙으로부터 구별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이 그들을 언약 아래 두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죽음이 없는 세계를 뜻합니다.
죽음을 이기고 죽음의 권세에서 해방되고 죽음이 없는 영원한 생명의 세계가 곧 언약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재앙으로부터 구별되었다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입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문제는 우리가 육신을 기준으로 해서 은혜와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세상에서 어떤 방식으로 구별해주기를 원합니까?
하나님이 여러분께 함께 하시고 인도하시고 도우신다는 이 모든 것이 세상 속에서 어떻게 보이기를 원합니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은 세상의 보이는 것을 기준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을 구별하셔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일은 우리의 생각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애굽에 장자의 죽음을 경고하신 것은 애굽이 곧 죽음의 세계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을 장자 재앙에서 구별하시고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것은 이스라엘을 죽음에서 건지신 것이 됩니다.
애굽과 동일하게 죽음이 당연한 이스라엘이지만 죽음에서 구별하시고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하신 것이 이스라엘에게 허락하신 복으로 증거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금도 변하지 않고 계속되는 하나님의 구별입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의 구별하심으로 인해 죽음에서 구출된 언약 백성으로 그리스도 안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무엇도 죽음을 이기지 못합니다.
그래서 세상의 귀한 것이라 해도 죽음 앞에서는 가치도 의미도 없습니다.
죽음과 생명, 이 둘의 세계를 놓고 생각해 보십시오.
구별이 곧 죽음에서 나를 건져 내신 것임을 생각해 보십시오.
이 생각은 여러분을 예수 안의 세계로 끌어가며 예수 안이 감사가 되고 기쁨이 되는 것을 경험하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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