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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8월 6일(금)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8-05 18:34
조회
1393
제목: 믿음(요 12:37-43) 찬송 485(새 366)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되어진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믿음에 문제에서 어떤 오해가 있는가 하면 자신의 의지와 결심에 의해서 믿느냐 믿지 않느냐가 결정되어지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부르심이며 선택입니다.
우리의 결심은 전혀 개입되어 있지 않고, 오히려 인간은 스스로 예수 믿기를 결심할 수 있는 존재가 되지 못함을 증거하는 것이 성경입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으로 되어지는 것이 믿음입니다.

37절에 보면. "이렇게 많은 표적을 저희 앞에서 행하셨으나 저를 믿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수많은 기적과 표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목격하고 체험한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예수님을 믿게 된 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믿도록 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오히려 반대로 사람이 어느 정도로 완악한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선악과를 따먹고 죄인 된 인간이 생명나무로 나오는 길을 감추어 버리십니다.
그리고 천사와 화염검으로 그 길을 지키십니다.
하나님께서 그 길을 열어주지 않으시면 누구도 구원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인간은 그 누구도 하나님이 그 마음을 고쳐주시고 눈을 뜨게 하지 않은 이상 스스로 깨달을 수 없고 하나님을 볼 수도 없는 존재임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믿는다고 하는 자들조차도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이 바른 믿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현실인 것입니다.

믿음은 우리의 노력으로 얻어낸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주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믿음을 붙들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예수를 주라 고백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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