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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2년 2월 17일(목)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2-02-16 17:16
조회
1033
제목: 여인의 믿음(눅 8:40-48) 찬송 331(새 273)

예수님께서 야이로의 집으로 가시는 중에 어떤 여인이 등장합니다.
이 여인은 열두 해를 혈루증을 앓고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예수님께 접근하며 뒤에서 옷에 손을 댑니다.
그러자 즉시 혈루증이 고쳐진 것입니다.

혈루증은 여인이 하혈을 하는 병을 말하는데 레 15:19-33절을 보면 이것은 불결한 것으로 취급되는 병이었습니다.
유대인의 규례대로 한다면 이 여인은 이미 불결한 존재이기 때문에 구원과는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에게서 능력이 나와 여인의 병이 고침을 받게 된 것입니다.

당시 예수님이 옷을 만진 사람은 이 여인만이 아니었습니다.
45절에 보면 예수님의 옷을 만지게 된 다른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여인에게만 예수님의 능력이 나가게 된 것입니다.

부정한 여인은 예수님의 능력으로 고침을 받았습니다.
혈루증을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했다는 것은 인간의 부정함은 어떤 인간적 방법이나 수단으로도 해결할 수 없음을 뜻합니다.
오직 예수님의 능력으로만 해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게 손을 댄 자가 있도다 이는 내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앎이로다”라고 말씀하시자 여자가 예수님이 다 알고 계심을 알고 떨며 나아와 엎드려 손 댄 이유와 나은 것을 모든 사람 앞에서 말합니다.

여인이 말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의 능력이 자신을 고쳤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능력이 부정한 자신을 깨끗하게 했다는 이 사실 외에 할 말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여인의 믿음으로 말합니다.
즉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는 믿음은 예수님의 능력으로만 부정한 우리가 깨끗하게 된다는 고백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앞에 나오게 되면 드러나는 것은 우리의 수치, 더러움으로 인한 부끄러움 밖에 없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님이 나의 구원의 능력되심을 믿으며 인간의 의나 선함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가치한 것인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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