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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0년 9월 9일(수)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0-09-09 18:18
조회
1580
제목: 하나님의 선물(전 5:18-20) 찬송 460(새 301)

18절에 보면 “사람이 하나님의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이것이 그의 분복이로다”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은 각기 하나님이 있게 하신 자리에서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관이며 하나님이 하시는 일임을 알고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즐겁게 살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인생을 나의 것으로 생각하고 내가 관여하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만 사는 것보다 원하는 것을 더 받아서 더 즐겁고 행복한 인생을 살고자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자신을 걱정과 염려와 한숨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19절을 보면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분복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합니다.

사람마다 인생이 각기 다릅니다.
말 그대로 하나님은 어떤 사람에게든지 부요와 재물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택한 백성에게만 부요와 재물을 주신다는 원칙은 없습니다.
기준은 하나님이 주고자 하시는 대로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부요와 재물이 인생의 가치를 결정하는 조건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해 아래에서 먹고 마시고 낙을 누리고 사는 것이 인생의 가치를 결정하는 기준도 조건도 되지 못합니다.
인생의 가치는 오직 그리스도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세상에서 살고 죽는 일, 먹고 마시는 일로 깊이 생각하고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인생의 가치를 그리스도께 둔다면 우리의 마음에 기쁨이 되는 것은 당연히 그리스도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인생의 가치가 그리스도께 있음을 알게 하시고 그리스도로 우리 마음을 채우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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