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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0년 5월 11일(월)

작성자
samsungch
작성일
2020-06-24 11:04
조회
780
제목: 진정한 힘(시 82:1-8) 찬송 93(새 93)

성경은 사람을 의인과 죄인으로 구분하지만 세상은 사람을 강자와 약자로 구분합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강자가 되기 위해 돈이든 권력이든 힘이 된다고 생각되는 것을 가지기 위해 애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불공평한 판단’(2절)이라고 책망하십니다.
우리가 세상을 성경의 시각으로 본다면 세상의 힘이 결코 권세가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데 세상은 힘을 가지고 그 힘으로 신처럼 군림하려고 합니다. 힘없는 자를 자신의 다스림 아래 있는 것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모든 나라가 주의 소유라는 것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3,4절을 보면 “가난한 자와 고아를 위하여 판단하며 곤란한 자와 빈궁한 자에게 공의를 베풀찌며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구원하여 악인들의 손에서 건질찌니라 하시는도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 살아가는 세계입니다. 모든 것이 주인 되신 하나님의 소유임을 인정하는 믿음에서 이러한 모습이 증거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든 것을 하나님의 소유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수중에 있는 것을 자기 것으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6,7절은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너희는 범인 같이 죽으며 방백의 하나 같이 엎더지리로다”고 말합니다. 신처럼 지존자의 아들처럼 행세하는 힘 있는 자라 할지라도 결국은 죽는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힘을 가진 자라 할지라도 자신의 힘으로 죽음의 권세를 막을 수가 없습니다. 죽음 앞에서는 힘도 무용지물이고, 모든 사람이 힘없는 가난한 사람들과 똑같이 흙으로 사라지는 존재일 뿐입니다.
결국 세상에서 진정한 힘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우리를 죽음에서 건져내는 능력 뿐입니다. 그 능력이 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죄인 된 자에게 유일한 희망은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안식과 평안 역시 예수께 있으며 예수님 만이 힘이 되시고 권세자가 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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