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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12월 21일(화)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12-20 16:19
조회
1100
제목: 성도의 교제(요삼 1:13-15) 찬송 524(새 222)

성도의 교제는 세상의 교제가 보여주는 것처럼 단순히 사람을 만나고 친분을 쌓는 차원이 아닙니다.
성도의 교제가 세상의 교제와 본질적으로 다른 것은 성도의 교제에는 ‘진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하나 되게 하고 마음이 서로 통하게 하는 것은 진리입니다.
성도는 진리 안에서 마음과 생각이 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됨’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사도는 교회 생활에서 성도가 진리와 사랑으로 좀 더 깊이 있게 교통하고 사귐을 나누는 것이 함께 모여 교제하는 것이기에 글로 쓰기보다는 대면하여 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성도의 교제에서 중요한 것은 함께 모이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임은 함께하여 먹고 노는 것에서 기쁨을 찾지만 성도의 모임에서의 기쁨은 진리입니다.
진리를 안다면 진리를 아는 형제의 모임을 귀하게 볼 것이고, 모임에서 기쁨이 충만해지는 것도 진리로 인해서일 것입니다.
교회는 이러한 모임을 끝없이 사모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위해 항상 진리에 모든 관심을 두고 전함으로써 진리를 바라보고 모이는 모임이 되어야 합니다.

진리는 항상 성도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향하게 합니다.
그리스도께만 소망을 두게 하고 인생에서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참으로 잘된 것임을 알게 하고 그래서 그의 나라와 그의 의에만 모든 관심을 두게 합니다.
그러나 진리 아닌 것은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리스도를 빙자하여 눈에 보이는 세상의 것을 바라보게 할 뿐입니다.
그래서 사도는 미혹하는 자들을 삼갈 것을 말한 것입니다.

진리는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는 참된 도,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멸망의 자식인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흘리신 은혜가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한다는 것이야말로 죄인된 자에게는 기쁨의 소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진리는 우리를 충만한 기쁨과 평강 가운데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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