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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4월 15일(목)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4-14 17:50
조회
1690
제목: 징계의 유익(히 12:9-13) 찬송 492(새 435)

징계가 성도에게 유익으로 다가오게 되는 것은, 징계가 죄에 대한 벌이 아니라 성도로 하여금 천국을 소망하도록 하기 위해 육을 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징계가 주는 유익은 세상의 헛됨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땅의 것을 아무리 소유한들 그것이 나를 구원할 수 없음을 알게 되는 것이 징계의 유익입니다.
세상의 것이 나를 구원할 수 없음을 알게 될 때 우리의 눈에 그리스도가 보이게 됩니다.
그리스도만이 나의 구원자이심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성도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징계로 말미암아 우리가 어떤 자로 달라져야 하는가에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지만 징계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후에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11-13절).

신앙은 우리를 편한 인생길을 가게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징계를 동원하여 세상을 향한 소망이 헛됨을 알게 하시고 천국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그래서 성도는 징계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게 되고 징계로 말미암아 맺어지는 의의 평강의 열매로 인해 즐거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먹고 사는 것이 인생의 전부가 아닙니다.
먹고 살기 위해 우리를 세상에 있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세상이 바라보지 않는 하늘을 바라보게 하시고, 세상이 추구하지 않는 영을 추구하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이 만드신 다른 세상이 있음을 증거 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징계로 말미암아 나 같은 자를 버리지 않으시고 징계로써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함으로써 기뻐하게 되고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기쁨을 맛보게 될 때 세상이 제공하는 기쁨이라는 것들이 결국 허무한 것이고 나를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의의 평강의 열매인 그리스도만 소망하는 성도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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