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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1월 13일(수)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1-12 16:51
조회
1869
가정예배 2021년 1월 13일(수)

제목: 창조의 하나님(욥 36:24-33) 찬송 40(새 79)

엘리후는 24,25절에서 “너는 하나님의 하신 일 찬송하기를 잊지 말지니라 인생이 그 일을 노래하였느니라 그 일을 모든 사람이 우러러 보나니 먼 데서도 보느니라”고 말합니다.
엘리후는 이렇게 하나님을 높이는 말을 하는 것이 하나님께 의를 돌려보내는 하나님을 위한 말로 생각하는 것입니다(3절).

이어지는 말에서 엘리후는 자연 현상을 말하면서 하나님의 크심과 위대하심을 드러내려고 합니다.
엘리후의 말처럼 안개가 있고 비가 내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면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하나님을 높이는 믿음일까요?

하나님은 세상이 자연현상을 통해서 하나님의 존재나 높으심을 인정하는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창조를 통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세상이 알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 아닌 것입니다.

골 1:16절에 보면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라고 말합니다.

만물이 하나님에게서 창조되었고 하나님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분이 또한 아들입니다.
따라서 세상 자체가 인간이 아닌 하나님과 아들을 위해 존재함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처럼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모든 것이 하나님을 위해 행하시는 하나님의 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연의 일로 인해 나에게 손해가 되는 일이 있으면 하늘을 원망합니다.
이것이 죄의 모습입니다.

엘리후는 자연현상에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창조주 되심을 보고 있지만, 성도라면 비 내리는 것 하나도 내 중심으로 살려고 발버둥치는 나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가와져야 합니다.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진이 없으면 좋겠다’라는 자기 뜻을 드러내며 사는 이것이 내가 주인 되고자 하는 교만임을 깨달으며 회개하게 되는 것이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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