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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12월 2일(목)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12-01 18:10
조회
1185
제목: 하나님의 증거(요일 5:9-12) 찬송 102(새 94)

9절을 보면 “하나님의 증거는 이것이니 그 아들에 관하여 증거하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오직 아들을 향하여 집중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증거하시는 것은 아들에 관한 것입니다.

요한복음 5:39절에도 ‘성경은 예수님에 대해 증거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증거하는 것은 오로지 예수님 한 분인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하나님의 관심사에서는 멀어진 채 자신의 관심사를 가지고 성경을 보기 때문에 자신의 관심과 하나님의 관심이 일치된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자신의 삶에 관심을 두고 성경을 보면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구절이 눈에 들어오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구절이 하나님은 마치 자신의 삶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계신 것처럼 여겨지는 것입니다.
또한 요한삼서 1:2절의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는 구절도 하나님은 내 영혼도 잘되게 하시고 육신도 잘되게 하시는 분으로 말하는 것처럼 여겨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시는 분이라는 것으로 기준으로 해서 성경을 보게 되면 성경을 이해하는 방향이 전혀 새롭게 달라집니다.
여러분이 그러한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성경을 보실 때 나의 관심에서는 벗어난 채 하나님이 증거하시는 예수님에게 관심을 두고 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경의 모든 말씀들 하나하나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해 있는 것으로 보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십자가라는 구속의 사건을 통해서 아들에 관해 증거하십니다.
그 십자가의 증거가 내 안에 있음으로 아들을 알고 믿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가 나에게 외치는 것이 ‘너는 죽은 자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나를 살리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마음이 가게 되는 것입니다.
영생은 이러한 자들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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