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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12월 3일(금)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12-02 18:32
조회
1120
제목: 영생의 믿음(요일 5:13) 찬송 340(새 542)

사도는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누군가의 이름을 떠올리게 되면 내가 아는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떠올리게 됩니다.
따라서 아들의 이름을 믿는다는 것은 아들이 행하신 일, 즉 십자가에 죽으신 의의 일을 믿는 것을 말합니다.
아들의 의의 일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영생에 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가 서신을 쓰는 이유를 아들의 이름을 믿는 그들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영생을 받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미 영생이 주어져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아들을 믿는 자라면 믿음으로 말미암아 영생을 얻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도는 왜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해 이 서신을 썼다고 말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실은 영생이 있는 자로 살아가지를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에겐 영생이 있다’는 이 말은 쉽게 말하고 그칠 내용이 아닙니다.
영생이 있음을 아는 자는 삶에 대해 두려움이 없고 담대해야 하는 것입니다.
영생이 있음을 아는데 세상에 아쉬울 것이 무엇이고 부러울 것이 무엇이며 사망인들 두렵겠습니까?

그런데 믿음을 말하고 영생을 말하는 자들의 삶이 그게 아니더라는 것입니다.
영생이 있는 자의 모습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영생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모습만 잔뜩 보이더라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에게서도 이런 모습이 보여진 것 같습니다.

영생은 믿음의 사람에게는 그의 전부입니다.
영생의 놀라운 복에 또 다른 복을 추가하려고 한다면 그는 영생에 대한 관심과 감사가 있는 자가 아닙니다.
영생은 나의 불의함과 상관없이 주어진 은혜입니다.
그래서 영생이 주어진 자에게서 보여져야 하는 것은 영생이 있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행함을 바라보며 감사하는 모습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믿음으로 주님께 나오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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