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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2년 11월 21일(월)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2-11-20 16:21
조회
612
제목: 함께하심(출 34:27-28) 찬송 82(새 95)

28절에 보면 “28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를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고 말합니다.

여호와가 함께하신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요?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하고 있는 시내산 꼭대기를 생각해 보십시오.
사십 일 사십 야를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는데 모세는 먹을 것과 마실 것을 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먹을 것 마실 것이 없어도 사는 다른 세상에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여호와의 함께하심입니다.

27절에서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이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시내산에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신 것은 언약의 말씀이 전부입니다.
즉 언약의 말씀이 생명이 되는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언약의 말씀으로 알아가야 하는 것은 먹고 마시는 것으로 생존하는 세계가 아니라 죽어야 하는 자가 죽지 않은 생명의 세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이 모세와 함께하신 이유입니다.

이스라엘에게 모세가 돌판을 들고 내려오는 것은, 여호와가 함께했던 산 위의 세계를 알리는 것과 같습니다.
언약의 말씀을 전함으로써 말씀이 생명이 되는 새로운 세계를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보면 예수님이 말씀으로 오시는 것도 생존이 전부인 세상에 그리스도가 하늘의 생명이 되시는 새로운 세상이 있음을 알리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면 무엇을 먹고 마시든 심판으로 끝날 저주가 전부인 인생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아는 참된 성도는 세상에는 존귀하고 가치 있는 것으로 인정하고 높일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아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여호와가 함께했던 시내산에서 가장 소중하고 존귀한 것이 언약의 말씀이었다면 지금 우리에게 소중하고 존귀한 것은 말씀으로 오셔서 언약을 성취하신 예수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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