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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5월 18일(화)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5-17 16:25
조회
1514
제목: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라(시 17:1-15) 찬송 542(새 490)

다윗은 자신의 기도를 정직한 기도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거짓되지 않은 입술에서 나오는 기도로 말하고 있습니다(1절).
2절을 보면 “나의 판단을 주 앞에서 내시며 주의 눈은 공평함을 살피소서”라고 말합니다.
자신을 주가 판단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주께로부터 판단 받고 싶은 자기 행위를 3-5절에서 말합니다.

이것을 보면 다윗이 말하는 정직함은 자신을 대적하는 무리들로 인해서 고통을 겪으면서도 입으로 범죄치 않고 주의 말씀을 굳게 지키고 주의 길로 행하며 실족치 않은 것을 의미합니다.
이 일에 대해 하나님이 판단해 달라는 것입니다.

성도에게 중요한 것은 고난에서도 변함없이 주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고난에서 힘들지 않게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고난 중에서도 주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입술로 범죄하지 않고 말씀에서 떠나지 않도록 지켜 달라는 기도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도의 정직한 기도이며 성도가 고난 중에 굳게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6-9절을 보면 다윗이 하나님을 부르면서 하나님은 하나님께 피하는 자를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분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구원하신다는 것을 대적으로부터 환난을 당하지 않게 해주신다는 뜻이 아니라 주의 인자하심을 나타내는 것으로 말합니다.
즉 주의 인자하심으로 지켜주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을 편히 사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설령 몸은 고달프고 고통이 있는 길로 인도 받는다고 해도 그 길에서 주님의 십자가를 보게 되고, 나의 연약함을 바라보면서 주의 인자하심을 의지하고 말씀의 길을 갈 수 있다면 그것이 곧 최고의 복의 상태임을 알아야 합니다.

성도는 죽음에서 깨어날 때에 그리스도의 얼굴을 뵙게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영원한 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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