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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5월 21일(금)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5-20 17:12
조회
1550
제목: 하나님의 권능(시 19:1-14) 찬송 40(새 79)

다윗은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지만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하나님이 하신 일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 온기에서 피하여 숨은 자 없도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누구도 해의 온기를 피하여 살 수 없듯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해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은총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이 외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이러한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으로 감사치도 아니하고 영화롭게도 하지 않습니다.
악에 빠져 살아가면서도 악에 빠져 있는 자신의 실상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인간이 실상을 낱낱이 드러내기 위해 주신 것이 율법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율법을 세워서 하시는 일은 우리의 허물을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12절).
우리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함으로써 영혼을 소성케 하고 지혜롭게 하고 마음을 기쁘게 하고 눈을 밝게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스스로 자기 허물을 깨닫지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은 죄가 무엇인가를 안다고 해서 죄를 피하고 이길 수 있는 존재가 못됩니다.
그래서 다윗은 ‘주의 종으로 고범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라고 죄 앞에서 자신의 무능함을 고백하면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며 권능입니다.
하나님은 죄에 숨어있는 자기 백성을 빛으로 나오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을 알게 하시고 모든 소망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게 하십니다.
그리고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의 앞에 열납되는 온전한 교제의 관계를 이루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는 교제의 관계까지도 하나님의 은총으로 인해 되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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