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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5월 22일(토)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5-21 18:31
조회
1592
제목: 진정한 믿음(시 20:1-9) 찬송 340(새 542)

본문은 전쟁을 나가는 왕을 위해 백성들이 승리를 기원하는 기도를 드리고(1-5절), 그 기도에 왕이 응답하는 내용(6-9절)으로 되어 있습니다.

1-3절을 보면 이 기도는 성소와 연관된 하나님의 언약을 의지하는 기도입니다.
인간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은 왕의 제사를 받으시는 긍휼의 하나님이기에 왕을 도울 것이고 왕을 높이실 것이라고 기도합니다.

백성의 기도에 왕은 응답하기를 여호와는 자기에게 속한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분임을 안다고 말합니다.
기름 부음은 구별하여 택한 자라는 의미입니다.
결국 왕이 믿고 신뢰하는 것은 하나님은 택하여 세운 자를 버리지 않고 구원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연약함은 보이지 않는 것보다 보이는 것을 더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살기 보다는 항상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결과를 기대하면서 살아갑니다.
몸에 병이 들었으면 병든 상태에서도 예수님의 은혜로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을 소원하는 것이 아니라 병이 낫게 되는 것에서 은혜를 맛보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본문에는 눈에 보이는 말과 병거가 아닌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아는 것으로 인해 승리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은 병거 혹은 말을 의지하지만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운 하나님께 속한 자를 버리지 않으시고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어떤 조건과 형편과 환경에 있다고 해도 하나님의 구원은 포기되지 않고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설사 하나님께 속한 백성이 믿음에서 벗어난다고 해도 절대로 그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징계하시면서까지 믿음으로 돌이키시는 분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열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만을 신뢰하면 됩니다.
지금 나의 형편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것이 곧 승리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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