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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5월 24일(월)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5-23 15:59
조회
1624
제목: 참된 기쁨(시 21:1-13) 찬송 102(새 94)

본문은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내용입니다.
즉 승리의 기쁨의 노래인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볼 수 있는 승리의 기쁨의 노래는 통상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전쟁에서 승리했을 때 왜 기뻐하겠습니까?
전쟁에서 이겼다는 것이 기쁨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이러한 기쁨은 지속되지 못하는 기쁨입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뻐한다면, 나중에 패배했을 때는 기쁨 대신에 슬픔만 남게 되기 때문입니다.

1절을 보면 왕은 전쟁에서 승리했을 때 승리했다는 것을 생각한 것이 아니라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을 생각한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기뻐하는 것과 다른 점입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사건들로 인해서 기뻐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하지만 그런 일들을 있게 하신 하나님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왕은 승리를 주신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즉 기쁜 일이 있으면 기쁜 일이 있게 하신 하나님을 생각하고, 슬픈 일이 있으면 슬픈 일이 있게 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있게 하신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힘과 도우심과 지키심과 함께 하심을 발견하면서 그것으로 기뻐하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여호와로 인해서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자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을 위해 일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알려면 세상이 아니라 하늘의 생명에 모든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세상의 부귀영화라는 것도 잠시 잠간 동안 누리는 것에 불과할 뿐, 죽으면 모두 사라질 헛된 것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럴 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피 흘려 죽게 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구원과 생명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이 기쁨이 되고 힘이 되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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