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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5월 26일(수)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5-25 17:19
조회
1661
제목: 목자(시 23:1-6) 찬송 442(새 569)

23편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 1절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라는 구절을 올바로 이해해야 합니다.

목자를 따라가는 양은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지 않습니다.
목자에게 모든 것을 의존합니다.
설사 목자가 인도하는 길이 자갈길이고 비탈길이라고 해도 안심하고 목자를 따라갑니다.
목자가 자신을 해로운 길로 인도하지 않을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목자와 양의 관계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을 나의 목자라고 부른다면 과연 우리는 진심으로 하나님을 나의 힘으로 삼고 모든 길에서 염려 없이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갑니까?
여호와가 나의 목자라고 하면서도 그 목자의 자리에 혹시 돈이 있고, 자존심이 있고, 권력이 있는 것이 아닙니까?
결국 육신의 생존에 매달려서 영혼이 잘되는 것에 대해서는 관심들이 없는 것입니다.

2절에서 말하는 푸른 초장은 3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는 말씀에서처럼 목자 되신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이 소생되는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 길이 의의 길입니다.

의의 길이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킬 수 있는 의로우신 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해 가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내게 부족함이 없다’는 기쁨의 노래를 부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알았다면 그 목자가 함께 하시는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인들 두렵겠습니까?
우리가 처한 형편이 어떻든 의심할 수 없는 것은, 우리는 영혼이 소생되는 의의 길로 인도 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현재의 삶의 형편이 비록 남보다 못하고 고생과 어려움으로 가득하다고 해도, 그 모든 것조차도 나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기 위한 하나님의 인자와 자비하심이라는 것을 믿는 것이 참된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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