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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11월 15일(월)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11-14 16:39
조회
1235
제목: 담대함(요일 3:19-23) 찬송 342(새 543)

사람은 스스로를 책망할 줄 압니다.
‘내가 이래서야 되겠는가?’라는 책망을 안해본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사람이 자신을 스스로 책망할 줄은 알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합니다.
즉 자신을 죄인이라고 인정한다 할지라도 스스로 느끼고 인정하는 죄의 깊이는 너무 얕은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십니다.
즉 하나님은 내가 모르는 나의 죄의 깊이를 완벽히 아시는 분입니다(20절).

그런데 21절에서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이라는 말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아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우리를 위해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자신을 책망하지 않는 것은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의지하고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게 되는 것은 하나님을 알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은 나에게 아버지시고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관계를 안다는 것입니다.
아들이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아들의 자리에서 쫓겨나는 것이 없음을 믿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는 기도할 때도 아들로서 기도하게 됩니다.
아들의 기도이기에 무엇이든 구하는 것을 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성도는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영원히 깨어지지 않는 관계에 놓여 있습니다.
이 깨어지지 않는 관계가 곧 사랑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사랑안에는 책망이 없다는 것이고, 때문에 담대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무엇도 나를 아버지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아는 것이야 말로 성도의 담대함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 된 것은 독생자의 목숨 값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인 것입니다.
이 사랑을 아는 자가 형제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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