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가정예배 2022년 4월 28일(목)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2-04-27 17:58
조회
1008
제목: 과부의 원한(눅 18:1-8) 찬송 168(새 180)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가르치십니다.
7:25절에서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찌니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제자들 역시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로부터 버림을 받는 길로 가야합니다.

이러한 세상 현실이 제자들을 낙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이 본문의 가르침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자가 반드시 올 것이고 그 때에 그 원한을 풀어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가신 고난의 길을 가야 합니다.
그들이 고난과 핍박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하나님이 마치 제자들을 무시하고 버려두신 것과 같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고난과 핍박에서 건져주시는 것도 아니고 세상이 변화되어서 제자들을 알아주는 것도 아닙니다.
이러한 현실이 바로 원한이 있는 과부가 불의한 재판장을 찾아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과부가 포기하지 않고 재판장을 찾아가는 것은 원한 때문입니다.
원한을 풀고 싶은 간절함이 강하기 때문에 비록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재판장이라고 해도 포기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성도는 원한을 가진 과부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세상은 복음을 알아주지도 인정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도가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결코 어리석은 일이 아니라는 것이 인자가 오실 때 드러나는 것이고 그 때가 곧 하나님이 성도의 원한을 풀어주시는 날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인자가 오실 그 때를 기다리며 현실에 낙심하지 않는 것이 믿음임을 가르쳐 주는 것이 본문의 내용인 것입니다.

인자가 오시는 그 때가 되면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야 말로 생명이며 가장 지혜로운 일이었음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