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가정예배 2021년 3월 18일(목)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3-17 19:03
조회
1744
제목: 믿음은(히 11:1-3) 찬송 344(새 545)

1절을 보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말합니다.
바라는 것, 보지 못하는 것, 이 모두는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입니다.

세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믿지 않습니다.
눈으로 볼 수 있고 손으로 만질 수 있어서 확인되어진 것만 믿고자 합니다.
그래서 세상은 하나님을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믿음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볼 수 있게 합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증거 역시 믿음입니다.
물론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 차원이 아니라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선진들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바라는 것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해 증거를 얻었습니다.

이처럼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 보지 못하는 것의 증거로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즉 믿음 자체가 증거로 우리에게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인해 그리스도를 알고 하나님을 안다면 그것으로 된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내게 믿음이 있다는 증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내고 확인하고자 합니다.
이것이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지는 것입니다.
의인이 믿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보이는 것으로 살고자 하는 것이 될 뿐입니다.

3절에서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고 말합니다.
보이는 것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 만물을 뜻합니다.
이 우주 만물이 나타난 것, 즉 세상에 존재하는 뭔가를 이용해서 창조하신 것이 아니란 뜻입니다.
오직 말씀으로 지음 받았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만으로 충분한 사람들입니다.
믿음이 없는 자들은 보이는 것으로 자신의 행위를 확인하고 싶어하지만 믿음은 오히려 보이는 자신의 행동을 신뢰하지 않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하신 일, 예수님이 하신 일만 그대로 믿고 받아들이게 합니다.
이것이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