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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4월 30일(금)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4-29 16:43
조회
1757
제목: 아들에게 입맞추라(시 2:1-12) 찬송 351(새 321)

12절에서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다 복이 있도다’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여호와를 의지하면 복을 받는다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이 된 것이 곧 복이 있는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여호와를 의지하기는커녕 여호와를 대적하며 여호와의 주권으로부터 벗어나기만을 꾀합니다.
자신이 자신의 왕이 되어 자기 뜻대로 살기를 즐기는 세상에게는 여호와께서 세우신 왕이 있고 주관자가 있다는 것은 분노의 이유가 될 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의 주관자로서 우리의 모든 인생을 간섭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하시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입니까?

하늘에 계신 자가 비웃는다는 것은, 세상이 주께 매이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모습들이 하늘에서 내려다볼 때는 비웃을 수밖에 없는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 일은 하나님에 의해 결정되어 있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의해 움직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한 산 시온에 하나님의 아들을 세우셨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운명은 하나님이 세우신 아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누구든 아들에게 복종하지 않는 자는 철장으로 깨뜨려 버리실 것임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하나님의 나라를 거절하고 그 아들을 죽임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대적했지만, 하나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통해 천하만국이 주님 앞에 복종하는 새로운 시대를 여신 것입니다.

이런 현실의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것은 하나님의 아들에게 입맞추고 복종하는 자로 사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 되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고백하면서 여호와만 의지할 뿐입니다.
이처럼 모든 희망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에게 두면서 여호와가 자신을 아들에게 복종하는 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소원하는 사람이 곧 복 있는 자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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