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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11월 5일(금)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11-04 18:02
조회
1282
제목: 성도의 소망(요일 3:1-2) 찬송 543(새 491)

성도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게 되었다는 것이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우월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을 모르면 우리는 천국을 말하고 예수님을 말하면서도 세상이 소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부러움을 가지고 나약한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믿게 된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십니까?
온 천하 만물을 지으신 분이시고 세상의 운명을 정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그런 분이 저와 여러분의 구원을 위해 피흘리고 죽으셔서 멸망의 자식인 우리를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거할 존재이고 그 나라를 이을 자들입니다.
이것이 성도의 우월성입니다.

2절에서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라고 말합니다.

사도가 주님이 나타나실 때 주님과 같이 될 것임을 바라보는 소망을 언급하고 있는 것은 이 소망이 현실의 삶을 견디게 하고 인내하게 하고 기다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가 전부가 아님을 알게 하고 장차 그리스도로 오실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게 하는 것입니다.

복음은 성도가 어려움을 겪을 때 잠간 동안 심리적인 위로를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려움을 겪는 성도에게 참된 위로는 자신이 누구이고 어떤 사람이며 그리스도는 나에게 어떤 분이신가를 깊이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자녀된 신분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자녀된 신분이기에 주님이 영광된 몸으로 오셨을 때 주님과 같이 되어진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을 받았음을 믿는다면 주님이 지금 누리시는 영화로움처럼 여러분도 영화롭게 되어질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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