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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2년 4월 20일(수)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2-04-19 17:26
조회
955
제목: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눅 16:14-18) 찬송 188(새 494)

16절에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고 하십니다.

율법과 선지자는 옛 시대를 의미합니다.
옛 시대는 요한의 때로 끝났고 예수님으로 인해서 새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새 시대는 율법에서 해방되어 복음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갑니다.
문제는 사람이 자기 행위의 의를 버리는 것이 너무 어렵다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철저하게 자기들의 외적 행위, 즉 율법의 행위를 중시한 자들입니다.
율법을 문자적으로 지키면 하나님께 기쁨이 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을 아신다는 것을 생각지 못했습니다(15절).

예수님은 이것을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의 없어짐이 쉬우리라”(17절)는 말로 표현합니다.
바리새인이 율법을 행함에 대한 의지를 포기하는 것보다 천지가 없어지는 것이 더 쉽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18절에서 “무릇 그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요 무릇 버리운 이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는 말씀을 합니다.

하나님의 규례에는 아내에게 수치가 있어 버리려고 하거든 이혼증서를 써서 주고 내보내라고 되어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이 규례를 악용하여 아내에게 싫증이 나면 이혼증서를 써서 주고 내보내고 또 다른 아내를 취하였던 것입니다.
그것으로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규례를 지키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것을 간음하는 것으로 말씀합니다.

결국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실천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의 내면에 대해서는 전혀 들여다보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이 아니면 자기 속의 죄를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한다고 해도 속에는 악이 존재합니다.
그것을 알 때 나에게서 어떠한 실천이 나온다 할지라도 그것을 나의 의로 여기지 않고 다만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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