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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3월 1일(월)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2-28 16:32
조회
1707
제목: 영원한 제사장(히 7:16-25) 찬송 455(새 370)

제사장 직분은 인간의 죄와 연관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스스로 제물이 되시므로 우리의 죄를 덮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만 죄로 인한 심판을 받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심판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이 제사장의 직분이 영원하다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 거하는 것은 영원히 계속되어야 하는 관계임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레위 계통 제사장의 역할은 영원한 제사장이 오셔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말해주는 것입니다.
인간으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23절).
하지만 예수님은 영원히 계시는 분입니다.
영원하다는 것은 죽음과 상관이 없음을 뜻합니다.
때문에 예수님의 뒤를 이은 제사장이 따로 필요치 않습니다.
죽음과 상관없는 그분이야 말로 우리의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실 유일한 분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24절).

오직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만이 온전한 구원에 거하는 길입니다(25절).
그러므로 성도는 영원토록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도의 위치입니다.

신앙이란 인간으로서는 안되는 일을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심으로 말미암아 이루셨음을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무엇을 행한다고 해도 그것으로 온전케 될 수 없으며 다만 영원한 제사장이신 예수님의 희생과 피 흘리심만이 나를 영원한 생명에 있게 한 능력임을 믿는 것입니다(16절).

21절에 보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맹세로 말미암아 제사장이 되셨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제사장직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자신을 볼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맹세로 되어진 영원한 제사장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면 됩니다.
이것이야 말로 전혀 부족함이 없는 믿음입니다.
예수님이 전부일 수밖에 없습니다.
영원한 제사장이신 예수님만이 여러분의 마음을 차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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