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가정예배 2021년 10월 18일(월)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10-17 16:42
조회
1256
제목: 하나님은 빛이시라(요일 1:5-7) 찬송 404(새 304)

5절을 보면 “우리가 저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4절을 보면 사도들이 소식을 전하는 이유는 사도의 기쁨이 충만케 하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사도에게는 하나님은 빛이시라는 말이 기쁨이기에 사도의 기쁨을 우리에게 전하여서 기쁨을 충만케 하기 위해 쓴다는 것입니다.

사도들에게는 하나님은 빛이시고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소식이 기쁨이었는가 봅니다.
그래서 그 기쁨을 우리에게 나누기 위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구절이 담고 있는 의미를 알아야 왜 이 말이 기쁨이 되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이 빛이시며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말이 담고 있는 의미는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다면 하나님은 어두움을 결코 용납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악에 대해서는 조금도 용납하지 않으시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우리는 대개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사랑만을 말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죽으심에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 할 정도로 죄에 대해서는 철저히 심판하시는 분임을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이것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은 무조건 우리를 잘해주는 것이 아니라 죽어야 할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죽을 이유가 없는 예수님을 죽게 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쁨은 사랑받을 자격도 없는 내가 사랑을 받았음으로 인한 것입니다.
나의 가치 없음을 깨달으십시오.
그리고 가치 없는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셔서 죽으신 예수님의 희생을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그 마음 그대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하십시오.
이 마음에 기쁨이 있습니다.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