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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2년 3월 30일(수)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2-03-29 17:04
조회
1042
제목: 그의 나라를 구하라(눅 12:22-31) 찬송 432(새 382)

예수님은 우리에게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나아가 그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지만 염려는 자기 몸을 향한 관심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간에게는 숙명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이미 염려할 수밖에 없는 인간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예수님은 염려의 문제를 새와 백합화를 내세워 말씀합니다.
새도 백합화도 하나님이 기르시고 입히십니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창조물이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이 주인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인이기 때문에 새도 백합화도 하나님이 책임지고 계십니다.
자신이 자기를 위해 염려하고 근심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하나님의 소유를 친히 관리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오직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일상생활로 인한 염려와 근심은 접어두고 하나님 나라만을 구하면 일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이 책임지시고 해결해 주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성도가 구하고 관심 두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지 천국 가는 것에 목적을 두라는 것이 아닙니다.
먹고 입는 일상의 문제가 염려와 근심으로 다가오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 주의 세계, 진리가 우리를 이끌어 가는 그 세계를 알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가 영원히 거할 생명의 나라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주신 그 나라에 속하게 됨으로 세상에 없는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가장 좋은 것이기 때문에 그 나라에 마음을 두고 구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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