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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2년 4월 8일(금)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2-04-07 22:50
조회
1066
제목: 예수님의 길(눅 13:31-35) 찬송 367(새 341)

본문에 보면 어떤 바리새인들이 나와서 예수님께 헤롯이 당신을 죽이려고 하니 여기를 떠나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오늘과 내일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낫게 하다가 제 삼일에는 완전하여 지리라”고 하시고 이어서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완전하여 진다는 것은 완전히 이룬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의 말씀은 어떤 위협이 있다고 해도 내가 갈 길을 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고, 그 길은 바로 죽음이 있는 십자가의 길인 것입니다.

대개의 사람들은 성공하는 인생을 원합니다.
그래서 성공한 인생으로 평가받는 사람들의 인생을 본받고 싶어 하고 자신도 같은 길을 가고 싶어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예수님이 가신 그 길로 가기를 원하십니까?

예루살렘은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의 중심지입니다.
그런데 그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아들을 반대하고 죽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길로만 나아갔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의 복음을 전파하시면서 그들을 하나님의 품으로 모으려 했지만 그들은 원하지 않고 예수님을 반대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선지자를 박해하던 예루살렘과에서 죽으실 것을 알았지만 그 길로 가시는 것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가신 길입니다.

신앙은 나의 기쁨, 나의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신앙은 예수님이 가신 십자가의 길에 참여하는 것이고 그 길에는 우리가 원하는 인생의 기쁨이나 만족은 없습니다.
우리가 믿는다고 하는 십자가의 길은 나를 기쁘게 하고 만족케 하는 길이 아닙니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찬송하게 되는 사람은 자기 기쁨이나 만족이 있는 길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가 기쁨이 되고 만족이 되는 길을 가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성도된 우리가 추구하는 인생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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