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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9월 17일(금)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9-16 18:56
조회
1256
제목: 진리(요 18:33-38) 찬송 144(새 144)

빌라도가 예수님에게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는 질문에 예수님은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뇨 다른 사람들이 나를 대하여 네게 한 말이뇨”라고 되묻습니다.
이 말은 ‘네가 나를 유대인의 왕으로 보는 것이냐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내게 대해 한 말을 듣고 하는 말이냐?’라는 뜻입니다.

이 말에 대해 빌라도는 35절에서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가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나는 유대인이 아니니 네가 유대인의 왕이든 아니든 나하고는 상관이 없으니 다만 네가 무슨 잘못을 해서 여기로 끌려 왔는지만 말하라는 것입니다.
빌라도는 자신의 일에서 예수님을 바라볼 뿐입니다.
유대의 총독으로서 예수님의 고소 사건에 대해 일을 잘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만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빌라도에게 있어서의 진리였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가리켜서 나의 생명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한 생명은 하늘의 생명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늘의 생명은 죄인으로서 죄를 자복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한 자들의 몫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과 바른 관계에 있는 자는 예수님 앞에서 자신의 불의함을 보며 나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용서하신 그리스도의 희생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진리는 무엇입니까?
진리는 세상에서 힘이 되는 것도 아니고, 내 자리를 지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리를 원하고 진리를 사모한다면 그 사람은 예수님에게서 생명을 보고 있기 때문이고, 자신에게서 불의함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죄로 인해서 사망에 처해졌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분 앞에서 우리가 바라볼 것은 천국 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진리이며 이 진리로 기뻐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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