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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2년 3월 7일(월)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2-03-06 16:18
조회
1133
제목: 평안(눅 10:12-16) 찬송 457(새 401)

예수께서 칠십 명의 전도자를 파송하신 것은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시점에서 장차 십자가에 죽으시고 승천하실 것을 앞두고 하신 일입니다.
그들을 보내시면서 하신 말씀의 핵심은 평안과 하나님 나라입니다.

요 14:27에서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말씀합니다.

평안은 근심과 두려움이 있는 세계에서 그 의미와 가치가 드러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은 우리가 근심하고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일이 없게 함으로 주어지는 평안이 아니라 예수님이 일하시고 예수님이 주신 선물이 너무 크고 귀하기에 세상의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게 되는 평안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으심을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향하십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행하시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덮고 용서하심으로 우리가 의로운 자로 여김 받게 하시는 생명의 세계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 세계에 만족하기에 세상에서의 자기 일로 인해 근심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게 되는 것이 바로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입니다.

따라서 이 평안을 받지 않는다는 것은 죄인 된 자신의 참된 문제를 보지 못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자들을 향해서 예수님은 ‘화 있을찐저’라는 말로 저주하시는 것입니다.
그러한 자들은 이미 심판 가운데 있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자신을 저주에 속한 자로 바라본다는 것을 뜻합니다.
자신을 저주에 속한 자로 바라볼 때 예수님이 십자가에 이루신 일이 참으로 놀라운 기쁨의 사건으로 다가오게 되는 것이고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자에게 예수님이 이루신 일이 만족이 되는 것이고 그 만족이 큼으로 인해 세상 일로 인한 근심과 두려움에서 자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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