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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2년 3월 16일(수)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2-03-15 17:15
조회
1032
제목: 하나님 나라 증거(눅 11:14-23) 찬송 493(새 436)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말 못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시자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게 됩니다.
귀신이 쫓겨나간 것은 마귀의 권세가 예수님에 의해 장악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서 마귀에 장악되어 있던 자가 자유를 얻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가 임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를 지배하고 있던 마귀의 세력이 쫓겨나가게 되면 우리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은 세상 풍조를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악한 세력은 인간으로 하여금 자기의 본성대로 살게 합니다.
세상 풍조를 따라 살게 하되 자신의 본래 모습을 볼 수 없도록 소경의 상태로 붙들어 놓습니다.
말은 예수님과 함께 한다고 하지만 자신의 현실은 버리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곧 생명이 되심은 인정한다고 하면서도 그래도 소유의 넉넉함이 자신의 삶을 보장한다는 생각에 붙들려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본래 모습이었습니다.
귀신에게 장악된 귀신 들린 자로 살았던 것입니다.

이런 우리에게 예수님이 오셔서 강한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시고 우리를 구속하셔서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실상이 어떠한가를 늘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실상은 더러움 그 자체입니다.
제아무리 깨끗하고 도덕적인 삶을 살았다고 해도 인간은 그 누구도 더러움이라는 실상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렘 17:9절에서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마음이라고 말합니다.
즉 인간의 마음은 거짓되고 부패할 뿐이지 선하고 깨끗한 마음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 같은 자신의 실상을 거부하고 인정하지 않게 하는 것이 마귀입니다.
자신의 실상을 거부하고 인정하지 않아야 예수님의 은혜와 상관없는 자로 살아가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를 깨끗하게 함으로써 신자다워지겠다는 생각을 한다면 그것은 마귀의 생각에 지나지 않음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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