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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9월 9일(목)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9-08 17:42
조회
1339
제목: 진리(요 17:16-19) 찬송 259(새 502)

세상이 선악을 판단할 때 그 기준은 자기의 입장과 인간의 지식입니다.
그래서 세상은 서로 자기가 선이라고 주장하면서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상에 선의 기준으로 오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선과 악을 분별하는 유일한 기준이며 모든 세상은 예수님을 기준으로 해서 선과 악으로 구별되어 악은 결국 심판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을 향해 진리를 말하면 외면해 버립니다.
이유는 진리가 결코 세상의 유익을 구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서로 선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자신에게 유익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진리는 세상의 유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말하고 그리스도를 말할 뿐입니다.

16절에 보면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삽나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는 것은 세상이 사는 것처럼 살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만약 세상이 살아가는 방식을 본받아 산다면 그것이 곧 악에 빠지는 것입니다(15절).

세상 속에 살면서 세상이 사는 것처럼 살지 않아야 하는 것이 신앙생활의 어려운 점입니다.
세상은 돈을 바라보고 살아갈 때 성도는 진리를 바라보고 하늘을 소망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서 세상이 잘못 가고 있음을 증거하라는 것입니다.
17절,19절을 보면 ‘진리가 우리를 거룩하게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한 거룩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상태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진리의 말씀이 있는가 없는가로 세상을 판단하십니다.
우리에 대해서도 역시 진리를 기준으로 판단하십니다.
우리는 진리로 거룩함을 입었습니다.
진리가 우리에게 오심으로써 이미 우리는 세상에서 구별된 자로 보냄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진리로 살라고 하십니다.
그렇게 살면서 세상의 악을 드러내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무엇을 마음에 두고 살아가십니까? 진리입니까? 아니면 세상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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