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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0년 10월 8일(목)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0-10-07 18:38
조회
1711
제목: 성취하시는 하나님(전 11:4-6) 찬송 455(새 370)

4절은 바람이 세게 불면 바람 때문에 씨앗을 뿌릴 수 없다고 하고 구름을 보면 비가 올 것 같다고 추수를 미룬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게으름을 부리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부분적인 일만 바라보며 세상을 살아가는 잘못된 우리 현실의 모습을 말하는 것입니다.

5절의 말씀처럼 우리는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알지 못합니다.
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 것은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 가운데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만사의 성취를 바라보지 못하기에 바람과 비 때문에 일희일비 하는 것입니다.

요 17:2,3절의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자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라는 말처럼 만사의 성취는 영생을 주시기 위해 그리스도를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영생으로 연결되는 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영생이라는 하나님의 성취 가운데 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 일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성취라는 전체를 보지 못하면 오늘의 삶에만 몰두해서 불평 불만을 하는 것입니다.

6절도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보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한계이므로 스스로 잘되게 하려고 하는 것을 버려라 우리는 결과를 모른다’는 것이 전도자의 말의 의미입니다.

신앙은 예수님이 오셔서 이루실 장래의 일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복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그때는 다 버려질 것들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취를 위해 우리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풍세를 살피며 불안해하지 마시고 이미 영생 안에 들어와 있는 성도의 위치를 기억하시고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평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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