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가정예배 2021년 8월 16일(월)

가정예배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8-15 16:31
조회
1343
제목: 길 진리 생명(요 14:4-6) 찬송 135(새 150)

창세기 6:3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여호와의 신이 함께 하지 않는 인간은 육체에 불과할 뿐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육체가 된 인간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생명으로 가는 길이 이미 막혀 있는 것입니다.
영원한 사망으로 끝나야 하는 것이 인간의 운명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인간의 비참함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 육체가 된 인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의 일은 생각하지도 믿지도 않으려고 합니다.
영의 일보다 육체의 일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육체밖에 모르는 자였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심으로써 우리 마음이 영의 일을 생각하는 새로운 마음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만을 보게 합니다.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로 되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스도만을 의지하는 자 되게 하기 위해 성령이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면 하늘에 속한 모든 것이 예수님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떠나서는 하늘에 속한 자로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의 죽으심을 예수님 한 분의 고난으로만 보려고 합니다.
날 위해서 죽었다는 것만 생각하고 끝나버립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어주면 천국의 문제는 다 해결되는 것으로 여기고 여전히 육신의 문제로 허덕이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이 무엇 때문에 죽으셔야 했는가를 마음 깊이 새긴다면 우리는 세상을 헛된 것으로 여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이 육체로 끝난다는 것이 얼마나 비참한 것인가를 자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럴 때 예수님이 우리를 하나님과 함께 하는 처소로 인도하시기 위해 죽으셨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며 사랑인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