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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1년 4월 26일(월)

작성자
김 재형
작성일
2021-04-25 16:09
조회
959
제목: 영문 밖(히 13:13-17) 찬송 270(새 508)

성도란 영문 밖에서 죽으신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지금 자신이 있는 영문 안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기에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떠나는 것입니다.
세상(영문 안)을 떠난다는 것은 그 마음이 세상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세상의 것을 삶의 이유와 목적으로 삼는 것에서 벗어나는 것을 뜻합니다.

성도는 영구한 도성을 받은 자이기에 장차 무너질 도성의 일들로 인하여 낙심하지 않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찬미의 제사입니다.
무너질 도성의 일들이 아니라 영구한 도성을 바라보기에 세상의 조건과 상관없이 찬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찬양이 증거의 입술입니다.
영원한 도성을 증거하는 입술, 그 증거의 입술이 찬미의 제사인 것입니다.
이런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성하심으로 나타나는 제사입니다.

오직 선을 행함과 나눠 주기를 잊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런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선이란 오직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선을 행하며 사는 것입니다.
또한 나눠준다는 것은 자기의 가진 전부를 나누는 것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이와 같은 선을 행하는 믿음이나 나눠주는 사랑이 없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신 예수님의 믿음만이 참된 것이고, 자기 살과 피를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예수님의 사랑이 참된 사랑인 것입니다.
따라서 선을 행하고 서로 나눠 주기를 잊지 말라는 말씀에서 우리는 우리의 믿음 없음, 사랑 없음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고, 예수님의 믿음과 사랑만이 참되다는 것을 깨달으며 나를 살리신 예수님께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란 자기의 힘이나 의로 만든 나라를 사모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만든, 의에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하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말씀에 순종하고 복종하는 유익이 우리에게 있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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