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가정예배 2020년 6월 13일(토)

작성자
samsungch
작성일
2020-06-24 11:16
조회
925
제목: 하나님을 만남(시 111:1-10) 찬송 344(새 545)

하나님을 믿는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체험을 하고 싶어 합니다. 특별한 체험이 있어야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한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평범하다고 여기는 일상생활에서는 하나님을 만난다는 생각을 하기가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신자가 하나님을 만났다는 것은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아는 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사람이 누군가를 만나고 그와 교제하고 대화를 한다면 그가 어떤 사람인가를 알게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만남은 그 사람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이 있게 하고, 따라서 그 사람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 만남의 의미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만남도 하나님을 아는 것과 연결하여 생각해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누구시며 어떤 뜻을 가지고 행하시는가를 낱낱이 계시해주고 있기 때문에 신자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으로 인해서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알게 되는 것이고 이것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4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행하신 크신 일을 기이한 일이라고 하며, 그 일이 여호와의 은혜와 자비에 의해 행해진 일로 말합니다. 그리고 5절에서 여호와의 일은 그의 언약으로 인해서 행해진 일이고 그 일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양식이 된다고 합니다.
이것을 9절에서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에게 구속을 베푸시며 그의 언약을 영원히 세우셨으니 그의 이름이 거룩하고 지존하시도다”라고 말합니다. 그의 백성을 구속하신 일이 여호와께서 은혜와 자비로 행하신 크신 일이고 기이한 일이며, 이 일이 구속받은 백성들에게는 양식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해 놓고 더 이상 간섭하지 않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간섭하시고 다스리심으로 우리가 구원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붙드십니다. 이것이 은혜와 자비로 행하시는 기적이며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런 분임을 알게 되는 것이 곧 하나님을 만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