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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2020년 6월 16일(화)

작성자
samsungch
작성일
2020-06-24 11:17
조회
969
제목: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시 113:1-9) 찬송 40(새 79)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라고 하는 것은 여호와가 어떤 분이며 어떤 일을 행하셨는가를 알고 그 일을 높이고 찬양하라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스스로 있는 자’라고 답하신 것은 이름을 알려주는 말씀이 아니라 모세를 보내신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가르쳐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가 어떤 분인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영원하신 분이고 우주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아무 부족함이 없으신 분입니다. 이러한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를 부르셔서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영원히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2절).
그런데 대개의 사람들은 찬양하는 것을 소극적인 태도로만 여기고 찬양과 함께 하나님을 위해 무언가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떤 일을 해야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겠습니까? 애당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행함은 우리에게서는 나올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행하심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뿐입니다.
성도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것은 우리의 행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을 높이고 감사하는 찬양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기에 자신의 삶의 전부를 하나님께 맡기며 늘 자신에게 주어진 형편에서 하나님을 묵상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예배라고 하는 것입니다.
4절을 보면 여호와는 모든 나라보다 높으시고 그의 영광은 하늘보다 높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처럼 높으신 하나님이 스스로 낮추셨다고 말합니다(5절). 하나님이 스스로를 낮추신 일이 곧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낮아지심으로 우리가 영원한 나라에 속하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가 낮아지심의 의미를 안다면 낮아짐을 소원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이러한 성도가 가난하고 궁핍하고 잉태하지 못한 여인, 즉 약자를 세우시고 높이신 하나님의 긍휼로 인해 감사하며 할렐루야를 외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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